장애인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
영월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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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17:39
김황식 총리는 17일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밝혔다.
김총리는 이날 오후 장애인 근로자와 장애인 고용 모범업체 대표 30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업체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장애인은 집중력이 뛰어나 비장애인 못지않게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강조한 '공생발전'을 언급하면서 장애인, 비장애인의 차별없이 모두가 능력껏 일하고 일한 만큼 대우받는 사회의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장애인의 근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010년 2.3%에서 2014년 2.7%까지 상향 조정하고, 장애인 미고용 기업의 부담금 가산 대상 업체를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